LCK 아카데미 시리즈 트라이아웃은 LCK 아카데미 팀 입단을 희망하는 아마추어 선수들이 LCK 팀에 직접 실력을 선보이고 가능성을 테스트하는 자리다. 이번이 올해 두 번째 행사로, 첫 트라이아웃에서는 총 11명이 LCK 아카데미에 입단, 프로 데뷔를 위해 실력을 키우고 있다. 이번 트라이아웃에는 LCK 아카데미 시리즈 하반기 오픈토너먼트에 참가 이력이 있는 선수 중 140명이 지원해, 이중 LP · 오픈토너먼트 성적 · 나이 등을 점수로 환산하여 상위 50명이 참가했다.
트라이아웃은 소양교육, 롤파크 투어, 육성권 설명, 조별 스크림, 개별면담으로 진행됐다. 소양교육 시간에는 T1 강병호 코치, 담원 기아 김선웅 코치, 디알엑스 조아람 코치가 프로로서 자세의 중요성과 스카우팅 시 주요 체크사항 등 실제로 입단에 필요한 조언을 했다.
스크림 시간에는 LCK 팀 관계자 20여 명이 유망주들의 실력을 직접 확인했으며, 경기 중간에 피드백을 주고받으며 발전 가능성을 테스트하기도 했다. 참가자 중 30여 명은 LCK 팀과 개인 면담을 통해 인성과 열의 등을 추가로 확인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트라이아웃에 참가한 유망주들에게는 수료증 및 기념품이 배부됐다. 이들은 10월 LCK 아카데미 시리즈 리그에 LCK 아카데미 팀 소속으로 참여할 수 있는 가능성도 열려있다.
박운성 기자 (photo@dailyesport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