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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클레스'의 행보에 요동치는 LEC 이적시장

'레클레스' 마르틴 라르손(사진=라이엇 게임즈)
'레클레스' 마르틴 라르손(사진=라이엇 게임즈)
'레클레스' 마르틴 라르손이 프나틱으로 복귀할 것으로 보인다. '레클레스'의 행보에 유럽 LEC 이적시장이 요동치고 있다.

독일 스포츠 매체엔 '스포츠1' 등 주요 외신들은 '레클레스'가 프나틱으로 복귀한다고 보도했다.

지난 2012년 데뷔한 '레클레스'는 프나틱에서 전성기를 누렸다. 잠시 코펜하겐 울브즈, 엘레멘츠에서 활동했지만 2015년 프나틱으로 돌아와서 2020년까지 뛰었다. 프나틱에서 활동하던 유럽 LCS(현 LEC)에서 '후니' 허승훈(현 TSM 코치), '레인오버' 김의진과 함게 팀을 서머 시즌 우승으로 이끌었다.

2018년에도 우승을 경험한 '레클레스'는 2021시즌을 앞두고 G2 e스포츠로 이적했지만 인상깊은 성적을 내지 못했다. 2022시즌에는 프랑스 게임단 카르민코프로 이적해 프랑스 리그인 LFL을 경험했다.

최근 외신서는 '레클레스'가 주급을 삭감하고 서포터로 포지션을 변경한 뒤 프나틱으로 합류할 것이라고 했다. 하지만 서포터가 아닌 원 포지션인 원거리 딜러로 돌아올 예정이다. '레클레스'의 행보에 타격을 입은 선수는 '업셋' 엘리아스 립이다.

지난해 롤드컵에 불참했던 '업셋'은 올해는 참가했지만 팀의 그룹 스테이지 탈락을 막지 못했다. '레클레스'가 돌아오면 그의 자리는 없어지게 된다. 유일하게 남은 바이탈리티도 미스핏츠 게이밍 출신인 '네온' 마투시 야쿱치크를 고려하고 있다고 했다.

'레클레스'는 자신의 SNS에 'I`m back'이라는 글을 남겼고 '업셋'은 이모티콘으로 불만을 나타냈다. 프나틱은 공식 입장을 내지 않았지만 2015년 '레클레스'의 복귀 SNS이 7년이 지난 현재 리트윗되고 있다.

'스포츠1'는 '레클레스'의 프나틱 행에 대해 "월즈 이후 큰 이적 이슈(große Transferhammer nach den Worlds!)"라고 평가했다.

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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