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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2022 한중일 e스포츠 대회 종합 2위로 마무리

한중일 대회 LoL 우승을 차지한 한국의 '피터' 정윤수와 '라헬' 조민성.
한중일 대회 LoL 우승을 차지한 한국의 '피터' 정윤수와 '라헬' 조민성.
2022 한중일 e스포츠 대회에 참가한 한국이 일본에 이어 종합 2위를 기록하며 대회를 마쳤다.

한국이 18일 부산 진구 e스포츠 경기장에서 진행된 2022 한중일 e스포츠 대회 마지막날에서 e풋볼 종목 준우승, 리그 오브 레전드 종목 우승을 차지하며 최종 점수 21점을 기록, 종합 2위를 차지했다. 지난해 중국에 밀리며 2위로 대회를 마무리했던 한국은 올해는 일본에 이어 다시 한번 2위에 올랐다.

2022 한중일 e스포츠 대회는 리그 오브 레전드, e풋볼, 하스스톤 세 개 종목을 통해 우승 국가를 가렸다. 한국은 하스스톤에서는 예선에서 탈락하는 아픔을 맛봤지만, e풋볼과 리그 오브 레전드에서는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e풋볼 한국 대표 이경철.
e풋볼 한국 대표 이경철.
마지막 날 먼저 열린 e풋볼 결승에 나선 한국 대표팀은 바르셀로나로 일본 대표팀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상대했다. 1세트 일본의 '레바'에게 패한 한국은 2세트서 여경철이 한 세트를 만회했지만, 3세트 다시 한번 '레바'에게 무릎을 꿇으며 준우승에 만족해야 했다.

리그 오브 레전드 결승에서는 3대0 대승을 거뒀다. 예선에서 2패를 안겼던 한국은 매 세트 중국 보다 한 수 앞선 교전 집중력을 보여줬고, 불리한 상황에서도 당황하지 않는 침착한 경기를 펼치며 세트 스코어 3대0으로 중국을 대파했다.

최종적으로 한국은 리그 오브 레전드 우승으로 10점, e풋볼 준우승으로 6점, 하스스톤 3위로 5점을 획득하면서 21점으로 종합 2위를 차지했다.

종합 1위는 일본에게 돌아갔다. e풋볼과 하스스톤에서 우승을 차지하면서 총 25점으로 1위에 올랐다. 중국은 단 한 종목에서도 우승을 차지하지 못하며 19점으로 종합 3위에 그쳤다.

강윤식 기자 (skywalker@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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