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1일 오후 제주 제주시 한경면에 위치한 제주 중문 실내영상 스튜디오에서 열린 2022 CFS 결승전 현장에서 만난 여병호 실장은 "올해도 무관중으로 진행했지만 코로나19 전과 동일하게 진행하려고 했으며 우려했던 부분도 있었지만 잘 나왔다"며 "베트남 팀의 경우 서머 챔피언십을 만들어서 국가 팀 실력을 끌어올리려고 노력했는데 잘 반영됐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서 옵저버 시스템을 도입한 CFS는 맵도 5개에서 7개로 놀렸고, 맵의 밴픽 시스템을 변경해 선수들이 다양한 전략을 구사할 수 있게 했다.
![[CFS 2022] 여병호 전략실장, "내년 10주년 대회, 유관중 준비할 것"](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2121120532605187b91e133c1f122202255194.jpg&nmt=27)
하지만 여 실장은 코로나19 이후 올해도 유관중 대회를 못한 것에 대해선 아쉽다고 했다. 2023년은 CFS 10주년을 맞기에 유관중으로 진행할 수 있도록 준비 중이다고 덧붙였다.
2023년 목표를 묻자 여 실장은 "내년에는 CFS와 각 지역 프로리그를 강화시킬 것"이라며 "프로리그를 활성화시켜 탄탄한 구조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끝으로 그는 "CFS를 1회부터 담당했는데 벌써 내년이 10주년이다"며 "개인적으로 인생의 많은 부분을 차지하기에 더 애착이 간다. e스포츠에서 크로스파이어가 국위선양하는 부분이 있기에 그 부분을 주목해달라"고 당부했다.
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