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먼저 지난 선발전에서 1위를 차지했던 김병권의 경우 피파온라인3 시절부터 활동해 온 베테랑 선수다. 피파온라인4에 넘어와서는 이렇다 할 성과를 내지 못했지만, 탄탄한 수비를 기반으로 지난해 선발전서 승승장구한 바 있다. 특히, 결승에서 피파온라인4 최고의 선수 중 한 명인 곽준혁과 무너트리며 이변을 연출하기도 했다.
지난해 선발전에서 아쉽게 2위에 그친 곽준혁은 현재 피파온라인4 프로 무대에서 가장 좋은 폼을 보이고 있다. eK리그 챔피언십 시즌1에서는 가장 많은 득점을 터트리며 MVP를 수상했고, 개인전으로 개편된 시즌2에서는 시즌1에서 자신에게 유일한 패배를 안겼던 광동의 최호석을 제압하고 우승을 차지하기도 했다.
곽준혁은 현재 최고의 피파 선수답게 공격, 수비에서 모두 안정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특히, 측면을 활용한 날카로운 공격은 많은 상대들을 곤란하게 만든 바 있다. 현재로는 아시안게임에 나갈 가장 유력한 1인으로 평가받고 있는 상황이다.
이번 선발전에서 1위를 기록한 박지민은 지난 선발전 4강 탈락의 아픔을 씻어냈다. 지난해 열린 두 번의 eK리그에서 이렇다 할 성적을 내지 못했던 박지민은 올해 첫 대회였던 추가 선발전부터 자신의 물오른 기량을 뽐내며 염원하던 태극마크를 달았다.

박지민에 패하며 2위로 예비 명단에 이름을 올린 박기영은 나날이 발전하는 기량을 선보이고 있다. 2022 eK리그 시즌1에서 시즌 초반 매서운 기세를 보여주며 주목받았던 신예 박기영은 이어진 시즌2에서는 개인전 8강에도 진출하며 서서히 피파온라인4의 강자로 자리를 잡아가는 그림이다.
이렇듯 각자의 장점을 살리며 예비 명단에 이름을 올린 4인 선수들은 이후 자체적인 내외부 평가전과 협회, 그리고 피파온라인4 국가대표의 지휘봉을 잡고 있는 신보석 감독의 평가를 거쳐 5월 최종 2인으로 추려진다. 과연 이 4명의 선수 중 어떤 선수가 가슴에 태극마크를 달고 대한민국을 대표해 항저우로 향할지 관심이 모아진다.
강윤식 기자 (skywalker@dailyesport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