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해에 비해 올 시즌 윤수빈 아나운서가 방송에 출연했을 때 하루 풀 세트 비율은 30% 초반으로 낮아졌다. 그래도 평균 5.07세트를 책임지고 있다. 그런데 LCKCL에서 윤수빈 아나운서에 대적할 인물이 나왔다. 바로 심지수 캐스터다.
심지수 캐스터는 지난 7일 벌어진 4주 차 경기서는 6세트 중 5세트를 진행했다. 13일 열린 5주 차서는 9세트 중 7세트, 6주 차 21일에는 '6꽉'을 완성했다. 7주 차인 27일 경기는 9세트 중 8세트를 펼쳤다.
27일 경기까지 심지수 캐스터가 중계한 경기는 총 39세트 중 35세트에 달했다. 심지수 캐스터가 진행한 28일 1경기서 한화생명e스포츠가 젠지 글로벌 아카데미를 2대0으로 압살했고 2경기는 디플러스 기아와 브리온의 경기라서 승부는 4세트에서 끝날 거로 예상됐다. 하지만 브리온이 2세트서 승리하면서 이날도 6세트 중 5세트 경기가 열렸다. 심지수 캐스터가 진행했을 때 LCKCL 경기 세트 확률은 90%(45세트 중 36세트)에 달하며 하루 평균 비율은 4.5세트, 풀 세트 비율은 25%다.
심지수 캐스터는 "내가 의도해서 그런 건 아니다"며 "그래도 '꽉지수'라고 불러주면 감사하겠다"며 웃음을 지어 보였다. 옆에 있던 권이슬 아나운서는 "당시 '9꽉'을 할 때 같이 있었는데 정신 나가는 줄 알았다"며 고개를 내저었다.
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