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달 2일 영국 런던에서 시작되는 MSI 플레이-인 B조에는 G2 e스포츠(LEC), 라우드(CBLoL), PSG 탈론(PCS), 데토네이션 포커스미(LJL)가 들어갔다. G2 e스포츠의 1위 진출이 예상되는 가운데 라우드, PSG 탈론, 데토네이션FM이 한 자리를 놓고 다툴 것으로 예상된다.
2년 만에 복귀한 문검수는 정규시즌서 12승 6패(KDA 5.0)을 기록했고, 플레이오프서는 9승 2패(KDA 5.9)로 성적이 더 좋았다. 라우드는 지난 LoL 월드 챔피언십 플레이-인서 데토네이션FM에 1대3으로 패해 탈락했는데 그룹 스테이지서는 프나틱과 DFM을 잡았다는 걸 주목할 필요가 있다.

PSG 탈론도 마찬가지. 시즌 초반 에드워드 게이밍(EDG)서 백업 정글러였던 '준지아' 위쥔자를 영입한 게 신의 한 수였다. PSG 탈론은 '준지아' 영입 이후 11연승을 기록하며 정규시즌 1위를 차지했다. 플레이오프서는 CTBC 플라잉 오이스터를 3대2로 꺾은 뒤 결승에 올랐고 프랭크 e스포츠를 3대0으로 제압하며 다시 한번 정상에 올랐다.
죽음의 조 예상은 A조이지만 상황에 따라서는 B조가 될 가능성도 농후하다. 2019년 이후 4년 만에 부활한 MSI 플레이-인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