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젠지는 30일 오후 서울 종로구 그랑서울 롤파크 LCK 아레나에서 열린 2023 LCK 서머 스플릿 2라운드 디플러스 기아와의 경기서 2대0으로 승리했다. 시즌 15승 1패(+25)를 기록한 젠지는 2위 자리를 유지했다.
1세트 초반 탑에서 '쵸비' 정지훈의 르블랑 갱킹 때 '도란' 최현준의 잭스가 '칸나' 김창동의 럼블을 퍼블로 잡은 젠지는 경기 9분 바텀 갱킹 때 '피넛' 한왕호의 바이가 '캐니언' 김건부의 노틸러스를 잡았다.
사이드 운영을 하던 '칸나'의 럼블을 두 번이나 정리한 젠지는 경기 28분 바람 드래곤을 빼앗겼지만 '페이즈' 김수환의 시비르 활약에 힘입어 도망가던 디플러스 기아 병력을 처치했다.
젠지는 2세트 탑에서 '피넛' 한왕호의 뽀삐 갱킹 때 '도란'의 잭스가 '칸나'의 레넥톤을 잡았다. 계속된 교전서 '데프트' 김혁규의 애쉬를 처치한 젠지는 경기 18분 마법 공학 드래곤 전투서 3명이 죽었지만 '쵸비'의 아지르가 바텀 1차 포탑 근처서 자신을 잡기 위해 달려든 상대 3명을 궁극기로 제압했다.
바론 근처에서 벌어진 싸움서는 '페이즈'의 바루스가 '켈린' 김형규의 렐을 끊어낸 젠지는 경기 24분 오브젝트 싸움서 '캐니언'의 릴리아 궁극기를 맞고 대패했다. 디플러스 기아의 백도어도 막은 젠지는 경기 35분 미드에 있던 '칸나'의 레넥톤과 '캐니언'의 릴리아를 처치했다.
장로 드래곤을 두고 벌어진 한 타 싸움서 대승을 거둔 젠지는 장로 드래곤을 얻는 데 성공했다. 드래곤 영혼에 이어 장로 드래곤까지 가져온 젠지는 경기 39분 상대 본진에서 벌어진 싸움서 '페이즈'가 펜타 킬을 기록하며 경기를 매듭지었다.
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