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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MPS] 2치킨 뜯은 농심, 단독 선두 등극

사진=중계 화면 캡처.
사진=중계 화면 캡처.
농심 레드포스가 두 번의 치킨을 더하면서 2일 차를 선두로 마쳤다.

농심이 13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PMPS(펍지 모바일 프로 시리즈) 2023 시즌3 페이즈1 2일 차서 1위에 등극했다. 2일 차를 2위로 시작한 농심은 이날 경기 매치 4에서 치킨을 뜯었고, 마지막 경기에서 다시 한번 치킨을 추가하면서 111점을 달성, 100점의 덕산e스포츠를 제치고 1위로 올라섰다. 3위는 92점의 디플러스 기아가 차지했고, 1일 차를 선두로 마쳤던 이엠텍 스톰X는 4위까지 내려앉았다.

57점 2위로 2일 차 경기를 시작한 농심은 첫 번째 경기 후반부까지 생존했지만, 이엠텍, 투 제트와 뒤엉킨 교전에서 2킬을 더하는 것에 그치며 탈락하고 말았다. 그 사이 1위를 달리던 이엠텍은 7킬들 더하며 농심과의 격차를 더욱 벌렸다. 치킨은 하위권에 처져있던 언더플레이에게 돌아갔다.

두 번째 경기에서 농심은 본격적으로 추격의 고삐를 당겼다. 이엠텍이 1킬에 그치며 경기를 마친 사이 3킬의 포인트를 더하면서 인원 유지에 성공했다. 결국 풀 스쿼드를 유지하면서 마지막 네 팀까지 생존했고, 서서히 치킨에 다가갔다. 하지만 락스와의 마지막 교전에서 '티지' 김동현이 마지막까지 분전했지만, 끝내 치킨을 뜯지 못했다. 그럼에도 1위를 바짝 추격하는 것에는 성공했다.

세 번째 경기를 시작한 농심은 초반부에 ANS와 교전을 붙었다. 이 싸움에서 2킬을 더하면서 기분 좋은 출발을 보였다. 그러나 이후 인원 유지에 실패하며 어려움을 겪었고 더 이상의 킬 포인트 없이 덕산에 정리당하며 경기를 마쳤다. 이어진 매치 4에서 선두를 유지하던 이엠텍이 초반부터 흔들리며 농심은 기회를 잡았다. 결국 침착하게 경기를 풀어가며 생존에 성공했고, 디플러스 기아를 정리, 치킨을 뜯으며 선두 등극에 성공했다.

90점으로 이엠텍에 3점 앞선 채 맞은 매치 5에서 농심은 1킬을 빠르게 더하면서 경기를 시작했다. 이어진 상황에서 날카로운 킬 캐치로 점수를 더해 나가던 농심은 이번에도 덕산에게 밀리며 김동현만이 생존하게 됐다. 결국 더 이상 생존하는 것에 실패하며 다섯 번째 경기를 마쳤다.

덕산에게 단 1점 앞서며 1위를 달리던 농심은 매치 6 경기 중반에 선두 자리를 내주기도 했다. 하지만 경기 후반부 살아남은 모든 팀이 뒤섞인 전투에서 스쿼드를 유지해 냈다. 그 사이 덕산이 탈락하면서 다시 1위를 탈환했다. 결국 INV 아르마다와의 마지막 전투에서 상대를 침착하게 조이며 승리해 치킨을 뜯었고, 2일 차를 순위표 가장 높은 자리에서 마무리했다.

강윤식 기자 (skywalker@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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