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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MPS] 페이즈 2 정상 투제트 '씨재', "파이널 무조건 우승할 것"

사진=크래프톤.
사진=크래프톤.
오버시스템 투제트의 '씨재' 최영재가 파이널 경기에 대한 굳은 각오를 밝혔다.

투제트가 27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PMPS(펍지 모바일 프로 시리즈) 2023 시즌3 페이즈 2 4일 차 경기에서 1위를 기록했다. 페이즈 2 내내 꾸준한 경기력을 보여준 투제트는 유일하게 200점을 넘기며 큰 점수 차이로 1위에 올랐다. 최영재 역시 든든한 활약을 마지막까지 펼치며 팀의 1위를 도왔다. 경기 후 인터뷰에 나선 그는 "많이 힘들었던 시즌이다. 그런데 팀원들하고 다시 끈끈해지고 폼이 올라오니까 발전할 수 있는 시즌이 됐다"고 페이즈 2를 마친 소감을 전했다.

압도적으로 1위를 했음에도 불구하고 최영재는 '힘들었던 시즌'이라고 시즌 3 페이즈 2를 평했다. 실제로 기존 빅4(투제트, 덕산, 디플러스 기아, 농심)를 제외한 많은 팀들이 발전한 기량을 보여주기도 했다. 최영재는 "프로팀이 많이 생기면서 수준이 많이 올라왔다. PMPS도 더 발전하는 계기가 된 것 같다"고 이야기했다.

그러면서 자신들의 경기력에는 조금은 박한 평가를 내리기도 했다. 유일하게 200점을 돌파했음에도 불구하고 만족하지 못하는 최영재의 말에는 자신감이 엿보이기도 했다. 그는 "저희는 아직 끌어올릴 기량이 많아서 70점 정도 되는 것 같다"고 페이즈 2 자신들의 경기력에 점수를 매겼다.

페이즈 1에서 3위, 페이즈 2에서 1위를 기록하며 베네핏 포인트 13점으로 그랜드 파이널에 진출한 투제트. 최영재는 "시즌1부터 발생한 인원 유지 문제 등에 대해서 꼼꼼하게 피드백하겠다"며 "그 부분을 보완해서 파이널을 준비해야 할 것 같다"고 강조했다.

시즌 1, 2에 이어 시즌 3 그랜드 파이널도 대전에서 오프라인으로 펼쳐진다. 그동안 온라인 경기에서 좋은 성적을 보였던 투제트지만, 오프라인 무대에서는 우승과 거리가 멀었다. 최영재는 오프라인 무대에서 영향을 받는지에 대한 질문에 "그런 부분도 없지 않아 있는 것 같다"면서도 "그래도 크게 영향을 끼치는 것 같진 않다. 그냥 우승해야 한다는 압박감 때문에 긴장을 많이 했던 것 같다"고 설명했다.

시즌 3까지 이어진 PMPS는 이제 그랜드 파이널 단 세 경기만을 남겨두고 있다. 최영재는 파이널 경기를 앞두고 각오를 가졌다. 그는 "파이널에서 무조건 우승하겠다"며 "항상 응원해 줘서 감사하다"는 말로 팬들에게 인사를 전하며 인터뷰를 마쳤다.

강윤식 기자 (skywalker@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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