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덕산이 1일 대전 유성구 대전 e스포츠 경기장에서 열린 펍지 모바일 프로 시리즈(PMPS) 2023 시즌 3 파이널 1일 차 경기에서 1위에 올랐다. 초반 치열한 치킨 경쟁 속 침착하게 경기를 풀어가며 순위를 유지한 덕산은 이날 마지막 두 경기에서 치킨을 연속으로 뜯으면 선두로 파이널 일정을 시작했다.
'미라마'에서 열린 이어진 매치 2에서는 디플러스 기아가 기세를 올렸다. 경기 초반부터 교전을 피하지 않으며 매서운 기세로 킬 포인트를 쌓은 디플러스 기아는 10킬과 함께 경기를 후반까지 끌고 갔다. 스쿼드 역시 완벽하게 유지하면서 치킨 기회를 잡았고, 마지막까지 기세를 이어가며 무려 17킬 치킨을 먹었다.
매치 3의 주인공은 락스e스포츠였다. 적극적으로 전투에 참가하면서 킬 포인트를 더한 락스는 인원 유지에도 별다른 어려움을 겪지 않았다. 경기 후반부 거센 저항을 보여준 농심 레드포스까지 침착하게 마무리했고 16킬 치킨을 가져가며 단숨에 상위권으로 도약했다. 네 번째 경기에서는 하위권에 처져있던 팀 스코어가 치킨을 획득하며 순위 싸움을 더욱 어지럽게 만들었다.
기세를 탄 덕산은 1일 차 마지막 경기에서도 힘을 보여줬다. 무난하게 인원 유지에 성공했고, 마지막 전투에서 승리를 거두고 2연속 치킨을 뜯었다.
강윤식 기자 (skywalker@dailyesport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