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학리그 LOL 부문에서는 현재까지 팀별로 6~7경기가 진행됐고, 오는 28일 세 번째 매치데이를 갖는다. 총 4번의 매치데이를 통해 6개의 팀이 전국 결선에 진출하는 이 대회에서 총 14개 대학의 팀이 경쟁하고 있는 가운데, 현재까지의 구도를 요약하자면 5강 3중 6약이다. 1패 만을 기록 중인 국제대, 오산대, 시립대, 전남과학대, 수성대가 5강으로 6위까지 주어지는 전국결선을 향한 유리한 고지를 점하고 있다. 4승 2패를 기록 중인 카이스트와 3승 3패의 신구대, 3승 4패의 동아대가 그 밑을 따르는 중위권을 형성하며 6강을 향한 기회를 노리고 있다.
반면 신구대의 경우 기세를 탔다. 1일차 매치에서 전패를 기록하면서 그대로 하위권에 머물 것처럼 보였던 신구대는 2일차 매치에서 조선이공대와 동아대, 경희대를 상대로 모두 승리를 거두며 반전을 쓰는 것에 성공했다. 특히 신구대의 경우 마지막 날인 4일차 매치의 일정이 하위권 위주로 잡혀있기 때문에 3일차에서 선방한다면 4일차에서 역전을 노리는 것이 가능하다. 신구대는 3일차에서 총 4개 팀과 대결하며, 특히 강팀을 상대로 하는 국제대전이나 서울시립대전에서 승리하는 것이 관건이 될 전망이다.
복병도 존재한다. 3승 4패를 기록 중인 동아대 역시 3일차에서 좋은 성적을 거둔다면 6위권을 향한 희망의 불씨를 살려갈 수 있다. 다만 문제는 동아대의 3일차 매치업 역시 전남과학대와 수성대, 오산대로 모두 TOP 5 팀들에 해당된다는 점이다. 최소한 한 경기에서 두 경기를 자력으로 승리한 뒤 다른 팀들의 결과를 지켜봐야 하는 상황이 나올 수도 있다.
허탁 기자 (taylor@dailyesport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