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t는 27일 서울 강서구 KBS아레나에서 열린 2023 LoL 월드 챔피언십 스위스 스테이지 4라운드 리닝 게이밍(LNG)과의 경기서 1대2로 패했다. kt는 오는 29일 벌어질 예정인 5라운드서 반드시 승리해야 8강에 갈 수 있다.
'비디디' 곽보성은 경기 후 인터뷰서 "오늘 경기 충분히 이길 수 있었는데 뭔가 빌리빌리 게이밍(BLG)과의 경기처럼 비슷하게 진 거 같아 굉장히 아쉽다"라며 "LNG는 미드와 정글 위주로 움직이는 팀이라고 생각했고, 저희는 바텀 위주로 많이 한다. 오늘 경기서는 후반 운영에서 아쉬운 부분이 많이 나왔다. 그런 부분을 보완해야 할 거 같다"고 설명했다.
그는 "당연히 부담감은 있지만 경기할 때는 그런 생각을 안 하고 있다. 저희 게임 내적인 부분이 많이 부족한 거 같아 빨리 돌아가 보완해야 할 거 같다"라며 "BLG와의 경기서도 이야기했던 부분이지만 오늘도 다시 한번 이야기해야 할 거 같다. 결국에는 경기에서 극복하는 게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한국에서 하는 롤드컵이기에 응원하는 팬들의 함성 소리가 큰 힘이 된다고 한 곽보성은 "오늘 경기서 아쉽게 패해 아쉽다. 그래도 보완 잘해서 8강에 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