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인전 32강과 16강에서 50점 이상을 획득해야만 승리할 수 있지만, 이번 정규 시즌부터 도입된 세 라운드 연속 승리 시 1등을 차지한다는 신규 룰로 '닐' 리우창헝, '병수' 고병수, '지민' 김지민, '월드' 노준현, '녹' 송용준, '히어로' 김다원, '띵' 이명재와 경쟁해 1등을 쟁취했다.
역사가 기록된 라운드는 빌리지 붐힐 터널이었다. 이재혁은 시작이 좋지 못해 기록 달성이 힘들어 보였으나 해냈다. 하위권으로 출발했으나, 순위를 천천히 끌어올렸고 90도 연속 코너를 앞두고 1위까지 순위를 끌어올렸고 실수 없이 주행을 끝마친 이재혁은 3라운드에서 1위를 차지하며 3연속 1등의 주인공이 됐다.
3트랙 연속 1등은 이재혁이 KDL 리그 처음으로 달성한 기록이다. 32강에서 많은 선수들이 두 라운드 연속 1등을 차지하며 신규 룰 승리에 도전했지만 모두 실패했다. 이재혁은 32강 경기가 끝난 뒤 16강에서 3연속 1위 달성이 힘들 것으로 예상했지만 결국 해내고 말았다.
오경택 기자 (ogt8211@dailygame.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