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팀 리퀴드는 28일(한국시각) SNS을 통해 '왕의 귀환'이라는 글과 함께 '임팩터' 정언영의 계약 소식을 전했다.
2013년 LoL 월드 챔피언십 우승자인 정언영은 2014년 시즌을 끝으로 팀 임펄스에 합류하며 LCS서 활동을 시작했다. 이후 NRG, 클라우드 나인(C9)을 거쳐 2018시즌 팀 리퀴드에 합류했다.
2021시즌을 앞두고 이블 지니어스(EG)로 이적한 정언영은 2022년 LCS 스프링서 100씨브즈를 꺾고 정상에 올랐다. 2023시즌을 앞두고 플라이퀘스트에 합류한 정언영은 LCS 스프링서 3위를 기록했지만 서머서는 초반 연패를 거듭하며 6승 12패로 9위에 머물렀다.
'서밋' 박우태와 '표식' 홍창현(현 kt 롤스터)와 결별한 팀 리퀴드는 탑 라인을 보완했으며 정글은 브리온에서 활동한 '엄티' 엄성현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