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징동이 29일 공식 SNS 계정을 통해 윤성영 감독과의 계약 종료 소식을 알렸다. 징동은 "감독직에서 물러나는 '옴므' 감독에게 무거운 마음으로 작별 인사를 한다"며 "리더십에 감사하며 그의 미래에 행운이 있기를 바란다"는 말로 마지막 인사를 전했다. 윤 감독은 앞서 롤드컵 4강 탈락 직후 휴식 의사를 내비친 바 있는데 이번 발표로 계약 종료가 공식화됐다.
이후 팀 WE를 거쳐 2018 서머 시즌부터는 징동의 감독을 맡았다. 이때부터 팀을 서서히 강팀의 반열로 올려놓은 윤 감독은 올해 LPL 스프링,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MSI), LPL 서머를 연달아 우승하면서 '골든 로드'에 도전하기도 했다.
한편 오랫동안 팀을 이끈 윤 감독을 떠나보낸 징동은 2024 시즌을 앞두고 변화의 기로에 서게 됐다.

강윤식 기자 (skywalker@dailyesport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