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디그니타스는 1일(한국 시각) 공식 SNS 계정을 통해 김재연의 영입 소식을 전했다. 앞서 탑에 이재원과 정글에 '엑스유' 로렌스 린 쉬를 영입한 디그니타스는 김재연을 새롭게 팀에 합류시키면서 2024 시즌을 위한 상체 로스터를 완성했다.
김재연은 자신의 SNS 계정을 통해 "LCS에서 처음 뛰게 됐다. 아직 잘 모르는 분들이 많겠지만, 괜찮다"며 "빈말은 하고 싶지 않고, 최선을 다해 제가 할 수 있는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 실망시켜드리지 않겠다"는 말을 남기며 이적 소식을 알렸다.
2020 시즌까지 샌드박스에서 뛴 김재연은 2021년 kt 롤스터로 팀을 옮겼다. kt에 와서는 '유칼' 손우현과 주전 경쟁을 펼친 바 있다. 이후 2022 시즌에는 다시 샌드박스로 복귀했고, 탑으로 포지션을 변경해 활약했다. 그리고 올해는 LPL 인빅터스 게이밍(IG)에서 뛰었다.
강윤식 기자 (skywalker@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