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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L 2회-MSI 우승 '룰러' 박재혁, 징동 남는다

사진=징동 게이밍(JDG).
사진=징동 게이밍(JDG).
2023시즌 징동 게이밍의 전성기를 이끈 '룰러' 박재혁이 재계약을 체결했다.

징동 게이밍은 4일(한국시각) SNS을 통해 양측의 우호적인 협상 끝에 '룰러' 박재혁과 재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젠지를 떠나 2023시즌을 앞두고 징동에 합류한 박재혁은 LPL 스프링과 서머,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MSI)서 우승을 차지하는 데 일조했다. 한국에서 막을 내린 LoL 월드 챔피언십서는 4강전서 T1에게 패해 골든 로드(다른 표현으로는 그랜드 슬램)는 달성하지 못했다.

징동 게이밍은 탑 라이너 '369' 바이자하오, 미드 라이너 '나이트' 줘딩과 결별했지만 핵심 선수인 '카나비' 서진혁에 이어 '룰러' 박재혁을 잔류시키는 데 성공했다.

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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