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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G, 작년 징동전 전패 악몽 탈출...데마시아컵 우승 차지

사진=LPL.
사진=LPL.
지난해 빌리빌리 게이밍(BLG)은 징동 게이밍에게 9전 전패를 당했다. 세트 경기도 5승 25패로 열세였다. 하지만 BLG는 최근에 열린 데마시아컵(德玛西亚杯)서 징동을 꺾고 우승을 차지하며 악연을 끊어냈다.

BLG는 6일 오후 중국 상하이 홍차오 월드 IE 허브에서 벌어진 2023 데마시아컵 결승전서 징동 게이밍을 3대0으로 제압하며 대회 2연패를 달성했다. BLG는 2024시즌을 앞두고 징동서 '나이트' 줘딩을 영입했는데 줘딩은 결승전 MVP에 선정됐다.

BLG는 징동에게 2023시즌 약한 모습을 보였다. LPL 스프링과 서머,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MSI), LoL 월드 챔피언십서 만났지만 한번도 승리하지 못했다.
'나이트' 줘딩(사진=LPL)
'나이트' 줘딩(사진=LPL)
사실 징동은 데마시아컵서 100% 전력으로 나서지 않았다. '카나비' 서진혁 대신에 2군 팀 조이드림 '매기' 자오위, 탑은 '플랑드레' 리쉬안쥔이 아닌 2005년생 '쉬어' 쉬원제를 주전으로 내세웠다.

반면 BLG는 징동으로 간 '야가오' 쩡치 대신에 줘딩이 들어갔고 나머지 4자리는 기존 멤버로 출전해 전력 차이가 있었지만 징동을 상대로 1년 만에 승리를 거두는 데 성공했다.

하지만 '엘크' 자오자하오는 "징동이 완전체가 아니기 때문에 나중에 LPL 스프링, 플레이오프, 결승전에서 만나 이길 수 있다면 더 의미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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