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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커'냐 '쇼메'냐…LoL 신챔 흐웨이 처음 선보일 선수는 누구?

'페이커' 이상혁은 솔로 랭크에서 자주 흐웨이를 기용했다.
'페이커' 이상혁은 솔로 랭크에서 자주 흐웨이를 기용했다.
리그 오브 레전드에는 꾸준히 신규 챔피언이 출시되고 있다. 그리고 새로운 챔피언 등장에 대한 관심은 대게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LCK) 등장 가능성에 대한 관심까지 이어지고는 한다. 그런 만큼 17일 개막을 앞둔 LCK에서 가장 최근 출시된 신규 챔피언 흐웨이의 모습을 볼 수 있을지 기대가 모이고 있다.

흐웨이는 2023년 마지막 패치를 통해 12월7일 처음 출시됐다. 미드 메이지 챔피언으로 스킬을 조합해서 활용한다는 독특한 컨셉트로 인해 출시 전부터 많은 이들이 호기심을 보였다. 흐웨이는 스킬을 조합해서 활용해야 하므로 단순히 Q, W, E, R 네 개의 스킬만 사용하는 것이 아니라, 최대 9개의 스킬 사용이 가능해진다.

이런 특성으로 인해 숙련도만 높다면 '다재다능함'이라는 장점을 발휘할 수 있다. Q스킬(참사)을 활용한 스킬 연계로 순간적인 대미지를 뽑아낼 수 있는 동시에, W스킬(평온)을 활용한 스킬 연계로 자신은 물론 아군에게까지 유틸리티성을 부여해 주기도 한다. 또, E스킬(고통)을 활용한 스킬 연계로 군중 제어(CC) 능력까지 갖추고 있어 만능의 모습을 보여준다.

흐웨이는 라인전 또한 나쁘지 않다는 평가다. 이런 다재다능함을 기반으로 초반 라인전 단계에서 꽤나 강력함을 보여주고 있다. 물론 확실한 도주기가 없어 갱킹에 취약하다는 단점도 있다. 하지만 새로운 시즌 소환사의 협곡 지형 변경으로 인해 미드 옆에 위치한 부쉬 사이의 거리가 멀어지며 전체적인 갱킹 면역력이 올라왔다는 점 역시 흐웨이 사용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쇼메이커' 허수 또한 흐웨이를 자주 쓰는 모습을 보였다.
'쇼메이커' 허수 또한 흐웨이를 자주 쓰는 모습을 보였다.
또한 초반뿐 아니라 후반에도 흐웨이의 강점은 여실히 드러난다. Q-E, E-W 스킬 조합을 통해 대치 구도에서 상대에게 적극적으로 견제를 가할 수 있기에 후반 오브젝트 싸움에서 그 위력을 발휘하고는 한다. 프로 레벨 경기에서는 오브젝트 싸움이 매우 중요한 요소기에 이런 강점을 살려 흐웨이 기용을 고민해 볼 가능성이 있다.

이런 이유로 인해 '페이커' 이상혁을 비롯한 많은 선수 역시 솔로 랭크에서 적극적으로 흐웨이를 활용하고 있다. 또한 프로게이머들만을 위한 서버인 '챔피언스 큐'에서도 자주 흐웨이를 기용하면서 LCK 스프링 개막과 동시에 등장할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그런 만큼 지난 10일 서울 종로구 그랑서울 LCK아레나에서 열렸던 LCK 스프링 개막 미디어데이에서도 흐웨이에 대한 질문이 이어졌다.

출시와 함께 솔로 랭크에서 활용하는 모습을 보였던 이상혁은 "흐웨이는 숙련도를 많이 요구하는 챔피언이다. 연구되는 단계에 따라 상황에 맞게 등장할 수 있다고 본다"고 설명했다. 마찬가지로 흐웨이를 자주 사용했던 '쇼메이커' 허수는 "이전에 없던 계열의 챔피언이라 흥미로웠다. 그래서 많이 해봤는데 챔피언 숙련도에 따라 잘 쓰는 사람은 잘 쓸 것 같다"고 평가하기도 했다.

강윤식 기자 (skywalker@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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