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원창연은 설 연휴를 앞둔 지난 8일 자신의 공식 채널을 통해 사과 영상을 게시했다. 원창연은 "저의 어리석은 과거 행동으로 이번 일이 발생했고, 저를 응원해 주시고 병역의 의무를 다하신 분들 그리고 그 가족으로서 기다림을 해낸 모든 분들에게 죄송한 마음과 실망을 끼쳐 드린 점에 대해 진심 어린 사죄의 마음을 전달드린다"며 고개 숙였다.
또한, 그는 "현재 기사에 나와 있는 내용 중 사실과 다른 부분이 있어 바로 설명드리려 했다. 그러나 검찰에서 항소해 계속 재판이 진행 중임으로 이 부분에 대해서는 모든 재판이 끝난 후 자세하게 설명드리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지난 5일 인천지검은 지난달 병역법 위반 혐의로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은 전직 프로게이머 원창연의 1심 판결에 불복해 법원에 항소장을 제출한 바 있다.
지난 29일 복수의 매체는 병역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원창연이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고 보도했다. 원창연은 2020년 5월, 12월 정신과 의사를 속여 발급받은 허위 진단서를 인천병무지청에서 제출해 병역 의무를 기피하거나 감면받으려 한 혐의를 받았다.
강윤식 기자 (skywalker@dailyesport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