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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L 돋보기] 정규시즌 2위 NIP의 돌풍, 변수는 대진

사진=NIP 홈페이지.
사진=NIP 홈페이지.
현재 진행 중인 LPL 스프링서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팀은 닌자 인 파자마스(NIP)다. 4연승을 질주 중인 NIP는 시즌 7승 1패(+9)를 기록하며 선두 빌리빌리 게이밍(7승 1패, +10)에 세트 득실서 뒤진 2위를 달리고 있다.

'루키' 송의진이 속한 NIP에는 OMG 출신인 탑 라이너 '샨지' 덩즈지안, 정글러 '아키' 마오안, 바텀 듀오 '포틱' 잉치선과 '주오' 왕쉬줘가 속해있다.

마카오 카지노 대부 故 스탠리 호의 16번째 아들인 마리오 호(허요우쥔)가 게임단 주로 있는 빅토리 파이브(V5)가 카운터 스트라이크 팀으로 유명한 스웨덴 게임단 NIP와 합병을 선언하면서 팀이 NIP로 변경됐다.

지금까지 NIP는 전신인 V5 시절을 포함해 약체의 이미지가 강했다. 마리오 허가 부자이지만 투자에 인색했기 때문이다. V5는 지난 2020년 LPL 스프링 정규시즌서 전패(0승 16패) 수모를 당하기도 했다.

NIP가 이번 시즌 돌풍을 일으키는 이유는 탑 라이너 '샨지' 때문이다. 현재까지 14승 5패를 기록 중인데 크산테로만 7승 2패(KDA 5.57)를 기록 중이며 우디르의 성적도 5승 1패로 좋다.

'루키' 송의진의 경우에도 아지르로 4승 1패(KDA 7.43), 탈리아 3승 1패(KDA 6.5) 등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NIP가 플레이오프에 올라가기 위해 넘어서야 할 건 대진이다. NIP는 지금까지 징동 게이밍을 제외하고 울트라 프라임, OMG, 에드워드 게이밍(EDG) 등 중하위권 팀을 주로 상대했고 웨이보 게이밍, BLG, TES 등 강팀과의 대결이 아직 남아있다.

만약에 NIP가 LPL 플레이오프에 올라간다면 V5 시절을 포함해 2022년 서머 이후 처음이 된다. 현재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NIP가 지금의 상승세를 계속 이어갈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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