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t가 5일 서울 중구 WDG e스포츠 스튜디오에서 진행된 2024 LCK 챌린저스 리그 스프링 2라운드 경기서 브리온을 2 대 1로 제압했다. '지니' 유백진의 활약으로 1세트서 승리한 kt는 2세트를 내주며 동점을 허용했다. 하지만 마지막 3세트에서 다시 차분하게 경기를 풀어가며 승리, 시즌 9승에 성공하며 공동 2위로 도약했다.
2세트에서 kt는 세나-세라핀 조합을 선택하며 후반을 바라보는 조합을 꺼냈다. 하지만 상대 '강인' 최강인의 볼리베어를 억제하지 못했다. 초반부터 드래곤 스택을 뺏기기 시작한 kt는 중후반 교전에서 잘 성장한 볼리베어를 억제하지 못하면서 패색이 짙어졌다. 결국 세나-세라핀 조합의 강점을 발휘하지 못하고 세트 스코어 동점을 허용했다.
3세트서 kt는 오리아나를 플레이한 유백진이 초반부터 미드 라인 주도권을 잡으면서 좋은 구도를 만들었다. 첫 번째 드래곤을 과감하게 치면서 상대를 불렀고, '함박' 함유진의 렐을 앞세워 한타를 열었다. 이 과정에서 상대 둘을 잡으면서 기선 제압에 성공했다. 발이 풀린 '하이프' 변정현은 세나로 탑에 도움을 주며 점멸을 뽑아내기도 했다.
강윤식 기자 (skywalker@dailyesport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