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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탈'-'피에스타' 맹활약!…농심, CL 플레이오프 2라운드行

농심 '바이탈' 하인성.
농심 '바이탈' 하인성.
농심 e스포츠 아카데미가 피어엑스 유스의 추격을 뿌리치고 CL 플레이오프 2라운드에 진출했다.

농심이 26일 서울 중구 WDG e스포츠 스튜디오에서 진행된 2024 LCK 챌린저스 리그 스프링 플레이오프 1라운드에서 피어엑스를 3-1로 꺾었다. 농심은 '바이탈' 하인성과 '피에스타' 안현서의 활약을 앞세워 승리하면서 플레이오프 2라운드에 진출했다.

1세트 농심은 스몰더를 플레이한 '바이탈' 하인성의 활약으로 첫 킬을 뽑아냈다. 하인성은 상대의 공격을 잘 받아내면서 '디아블' 남대근의 제리를 잡았다. 상체에서도 주도권을 잡았고, 이를 기반으로 탑에서도 킬을 기록했다. 초반 이득과 함께 공허 유충도 네 개를 챙긴 농심은 공성의 유리한 구도를 잡았다. 13분 전투에서는 드래곤을 챙기며 스택에서도 균형을 맞췄다.

이후 상황에서 농심은 피어엑스의 과감한 플레이에 손해를 보며 역전을 허용하기도 했다. 하지만 22분 '에이치에이치' 이현호가 노틸러스로 좋은 스킬 샷을 보여주며 전투 승리를 이끌었다. 이 승리 후 잘 성장한 하인성의 스몰더를 중심으로 연달아 싸움에서 승리하면서 격차를 벌렸다. 결국 마지막 한타까지 승리하며 첫 번째 세트를 기분 좋게 마무리했다.

두 번째 세트에서 상대 스노볼을 막지 못하며 패한 농심은 3세트에서 바텀 듀오가 좋아하는 픽인 카이사-렐 조합을 꺼냈다. 그리고 이 조합을 중심으로 경기를 굴렸다. 일방적으로 바람 드래곤의 영혼까지 완성한 농심은 딜러진 성장 차이를 기반으로 서서히 경기를 굳혔다. 24분에는 바론을 마무리하면서 골드 차이를 8,000 이상으로 벌렸다. 이후 상대의 추격을 뿌리치고 3세트를 가져갔다.

3세트를 맞은 농심은 초반 주도권을 살리는 조합을 꺼낸 상대의 움직임을 단단하게 버텼다. 결국 바텀에서 역으로 다이브를 성공시키면서 기선 제압에 성공했다. 두 번째 드래곤 전투에서도 아슬아슬하게 승리하며 완벽히 흐름을 잡았다. 23분 싸움 승리 후 마법 공학 드래곤 영혼을 완성한 농심은 승기를 잡았고, 28분 만에 넥서스를 파괴하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강윤식 기자 (skywalker@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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