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DKZ 게이밍 김준호가 28일 오후 강남구 테헤란로 아프리카TV 프릭업 스튜디오에서 GSL 코드S 시즌1 8강 A조 1경기 승자전서 조성주를 2대0으로 제압했다. 김준호가 4강에 오른 건 ESL 포인트 투어 22/23 GSL 코드S 시즌3 이후 4시즌 만이다.
최근 패치에 대해선 "아직 초반이라서 말하기 좀 애매하지만 이제 후반을 바라보는 게임이 많아질 거 같다"면서 "예를 들어 테란이 땅거미 지뢰가 있으면 고위기사를 적극적으로 활용하기 힘들다. 하지만 이제 지뢰가 일회용이 되면서 고위기사를 사용하기 좋아졌다"고 설명했다.
김준호는 4강전서 만나고 싶은 선수를 묻자 "(신)희범이에겐 미안하지만 4강서 저그를 만나고 싶다"라며 "지금 폼 자체가 저그전이 가장 좋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김준호는 "시즌 목표가 e스포츠 월드컵에 진출하는 거였다. 그런데 경기하다 보니 경기력이 올라갈 수 없는 수준이었다"며 "지금 목표는 한 경기 한 경기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는 것"이라며 목소리를 높였다.
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