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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2 '미키엑스' 메흘레, "서포터 뽀삐 메타 돌아와 기뻐"

G2 e스포츠 서포터 '미키엑스' 미하엘 메흘레(사진=라이엇 게임즈)
G2 e스포츠 서포터 '미키엑스' 미하엘 메흘레(사진=라이엇 게임즈)
3연속 뽀삐 카드를 꺼내 MSI 승리에 이바지한 G2 e스포츠 서포터 '미키엑스' 미하엘 메흘레가 뽀삐 플레이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G2는 12일(한국 시각) 중국 쓰촨성 청두 파이낸셜 시티 공연 예술 센터서 벌어진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MSI) 브래킷 패자 1라운드서 PSG 탈론을 3대0으로 꺾고 2라운드로 향했다. G2는 패자 2라운드서 TES를 상대한다.

이날 뽀삐로 좋은 모습을 보여준 '미키엑스' 미하엘 메흘레는 경기 후 인터뷰서 "승리해서 기쁘다"라며 다른 한편으로는 마음이 놓인다. PSG 탈론이 지난 경기서 저력을 보여줬기 때문에 최대한 리스펙하면서 철저하게 준비하고 싶었다"며 PGS 탈론전을 치른 소감을 전했다.

'미키엑스'는 또한 "물론 전력으로 놓고 봤을 때는 G2가 우세하고 승리 예상을 하는 분도 있었지만 작년에는 이런 부분에 대한 대비가 약해서 실수가 나왔다. 실제로 NRG 전서는 패배로 이어졌기에 오늘 경기서는 이런 부분을 닫아두고 플레이하려고 했다"며 "오늘은 1세트가 살짝 아쉽지만 좋은 경기력이 나온 거 같다"고 돌아봤다.

'미키엑스'는 이날 경기서 어떤 부분에 중점을 두고 준비했는지 묻자 "지난 T1 전은 '멘탈적으로 영향을 받지 말자'가 목표였다"며 "T1 전 경기력에 연연하지 말고 PSG 탈론전을 어떻게 준비할지, 준비 시간도 하루밖에 없어서 경기 구도와 플랜을 중점적으로 준비한 덕분에 승리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날 경기서 3세트 연속 서포터 뽀삐를 꺼내든 그는 "뽀삐는 스왑픽이기에 일찍 선택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며 "그리고 상대방이 요즘 메타서 선호하는 대시기가 있는 챔피언을 금지할 수 있다. 'W(굳건한 태세)'가 많은 밸류를 뽑지 못해도 궁 자체 성능이 너무 좋기에 1인분을 할 수 있다. 그리고 오래전부터 뽀삐를 자주 사용했는데 때가 돼서 꺼내고 있다. 뽀삐 서포터를 쓸 수 있는 메타가 돌아와서 기쁘다"고 말했다.

'미키엑스'는 다음 상대인 TES 전에 대해선 "TES도 강팀이기에 철저히 준비하고 싶다"며 "오늘 경기력도 보완해야 할 부분이 있지만 준비한 것들이 잘 통했다. TES 전도 승리할 수 있을 것이다"며 목소리를 높였다.

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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