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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GS 3] 그랜드 파이널 진출 韓 3팀, "목표는 상위권 진입"

PGS 3 GF에 진출한 GNL '해머' 이영현과 광동 '규민' 심규민, 젠지 '애더' 정지훈(왼쪽부터, 사진=크래프톤).
PGS 3 GF에 진출한 GNL '해머' 이영현과 광동 '규민' 심규민, 젠지 '애더' 정지훈(왼쪽부터, 사진=크래프톤).
PGS 3 그랜드 파이널에 오른 한국 대표 세 팀이 각오를 다졌다.

22일 3일간 중국 상하이 VSPN 스튜디오에서 진행된 펍지 글로벌 시리즈 3 그룹 스테이지가 마무리됐다. 그 결과 한국을 대표해 출전한 네 팀 중 GNLe스포츠, 광동 프릭스, 젠지e스포츠가 그랜드 파이널에 진출했다. GNL과 광동, 젠지는 각각 8위, 9위, 12위를 기록했다. 세 팀은 그랜드 파이널에서의 좋은 경기력을 다짐했다.

경기 후 인터뷰에 나선 젠지의 '애더' 정지훈은 그랜드 파이널 진출 소감을 묻는 질문에, "2일 차 경기에서 기복이 있었던 게 아쉽다"며 마냥 기뻐하지 못했다. 반면 광동의 '규민' 심규민은 "파이널 진출은 당연하다고 생각해서 좋거나, 나쁘지 않다"며 "힘겨운 자기장에서 점수를 가져가 고무적이다. 파이널에서 좋은 경기력 보여드리겠다"고 힘줘 말했다. GNL의 '해머' 이영현은 "치킨을 먹었지만, 부족한 부분이 많이 나왔다. 더 많은 걸 준비해 파이널을 대비하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번 PGS 3에서 한국 4팀 중 3팀이 생존하는 데 성공했지만, 불안한 경기력을 노출했다. 그 결과 그랜드 파이널에 오른 세 팀 모두 그룹 스테이지 상위권을 차지하지 못했다. 우승 후보로 평가받는 트위스티드 마인즈, 케르베루스 e스포츠 등과 비교하면 더욱 아쉬움이 남는 모습이었다. 특히 인원 유지에 어려움을 겪는 모습을 자주 노출했다.

정지훈은 "개인 실수와 교전 시 실수가 있었다. 교전 디테일이나 합을 잘 맞춰서 실수만 없으면 될 것 같다"며 문제점을 돌아봤다. 심규민은 "저와 '살루트' 우제현이 앞에서 운영과 시야를 확인하고 있는데, 그 과정에서 사고가 났다"며 "그런 부분에서 잘 분배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영현은 "자리를 잡은 후에 실수가 나왔다"며 "그랜드 파이널에서는 잘 보완해서 인원 손실 없이 좋은 경기력 보여주겠다"고 다짐했다.

치열했던 그룹 스테이지를 마친 세 선수는 그랜드 파이널에서 바라보는 목표를 밝히기도 했다. 정지훈은 "목표는 8위 안에 드는 것"이라며 "상황에 따라 다르겠지만, 운이 따라주면 우승도 가능하다"고 이야기했다. 심규민은 "목표는 우승이다. 실수하지 않는다면 4위권도 가능하다"고 힘줘 말했다. 이영현은 "8위 안에 드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문제점을 보완하면 충분히 상위권에 오를 수 있다"고 내다봤다.

마지막으로 이들은 응원을 보내 준 팬들에게 인사를 전하며 그랜드 파이널 선전을 다짐했다. 정지훈은 "기복 없는 모습으로 상위권에 오를 수 있도록 하겠다. 많은 응원 부탁한다"고 말했다. 심규민은 "부족한 부분 보완해 우승까지 노리겠다"고 좋은 성적을 약속했다. 이영현은 "파이널 진출까지 불안한 모습이 많았다. 파이널을 포함해 다음 대회까지 보완해야 할 부분인 만큼 잘 준비하겠다"는 말을 남겼다.

강윤식 기자 (skywalker@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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