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라이엇 게임즈는 최근 2025년 출범 예정인 LoL APAC 리그 계획을 공개했다. APAC 리그는 기존의 대만/홍콩/마카오 지역과 동남아시아 지역이 통합된 PCS(Pacific Championship Series)에 베트남, 오세아니아, 일본 팀들이 추가 참가하는 형태로, 기존 리그가 유지되는 한국(LCK)과 중국(LPL)을 제외한 아시아 태평양 지역 통합 리그가 될 전망이다.
라이엇 게임즈는 "파트너십은 경쟁력과 리그 지속 가능성에 대한 기준을 제시할 것"이라며 "우리 목표와 일치하는 헌신과 노력은 APAC 지역의 LoL e스포츠 성장을 위한 노력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나머지 4장의 티켓 중 두 장은 기존의 PCS와 베트남 리그인 VCS(Vietnam Championship Series)에 돌아간다. 해당 리그 플레이오프 상위 팀에게 시드권이 주어질 예정이다.
라이엇 게임즈는 "이런 방식을 통해 다양한 지역의 재능을 최대한 많이 소개해 리그의 전반적인 성장과 흥미진진함에 기여하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라이엇 게임즈는 지난 6월 '더 밝은 미래를 향한 변화'라는 제목 하에 2025년 바뀌는 LoL e스포츠 개편안을 공개한 바 있다. 개편안에는 APAC 리그 신설 외에도 북미 LCS와 라틴아메리카 LLA, 브라질 CBLoL을 단일 리그로 통합하는 충격적인 내용이 담겼다.
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