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젠지는 7일 오후 서울 종로구 그랑서울 롤파크 LCK 아레나에서 벌어진 LCK 서머 2라운드 DRX와의 경기서 2대0으로 승리했다. 젠지는 시즌 15연승(+29)를 기록했고 시즌 12패(3승)째를 당한 DRX는 남은 경기에 상관없이 플레이오프 진출이 좌절됐다.
김정수 감독은 "지금 알았는데 1위를 확정 지으면 조금 더 여유 있게 플레이오프를 준비할 수 있어서 좋다"라며 "어차피 중요한 건 플레이오프과 결승전이다. 다전제 준비를 잘해야 한다"며 경계심을 늦추지 않았다.
김정수 감독은 선수들의 휴식 여부에 대해선 "선수들이 저한테 몇 번 이야기했는데 모든 대회를 참가하고 있으며 일정도 바쁘기 때문에 많은 휴식을 줄 수는 없다"라며 "다만 코치들도 이야기했지만 선수들이 지치는 거 같아서 촬영 일정 등 그런 최소한의 시간을 빼고 휴가를 줄 수 있으면 조금 주려고 한다"고 했다.
젠지는 오는 9일 kt 롤스터를 상대로 개막 16연승에 도전한다. 김정수 감독은 "정규시즌도 3경기가 남았는데 선수들이 지치지 않게 컨디션 잘하면서 kt 전을 준비할 것"이라며 각오를 다졌다.
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