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에드워드 게이밍 3 대 2 팀 헤레틱스
1세트 EDG 6 <헤이븐> 13 헤레틱스
2세트 EDG 13 <선셋> 4 헤레틱스
4세트 EDG 11 <바인드> 13 헤레틱스
5세트 EDG 13 <어비스> 9 헤레틱스
에드워드 게이밍(EDG)이 챔피언스 서울 정상에 등극했다. EDG는 중국 팀 최초로 발로란트 국제대회 우승의 주인공이 됐다.
'헤이븐'에서의 첫 번째 맵서 패한 EDG는 '선셋'에서 열린 두 번째 맵 초반부터 강하게 상대를 압박했다. 피스톨 라운드를 가져가며 기분 좋게 출발했고, 라운드 2에서는 '무결점 플레이'를 띄웠다. 라운드 3에서는 정확한 에임을 보여준 '치추' 왕순즈의 활약으로 승리했고, 기세를 몰아 라운드 4에서 다시 한번 '무결점 플레이'를 펼치면서 확실하게 기선을 제압했다.
한 번 기세를 탄 EDG는 멈추지 않고 상대를 몰아붙였다. '캉캉' 정융캉의 활약까지 더해지며 EDG는 점수를 9점 차이로 벌렸다. 라운드 10에서야 처음으로 실점할 정도로 압도적인 경기력을 보인 EDG는 전반을 11 대 1의 스코어로 마무리했다. '스모기' 장자오의 클러치 플레이로 라운드 후반 피스톨 라운드를 따내며 매치 포인트를 만든 EDG는 라운드 17에서 두 번째 맵을 마무리했다.

이어 후반전 피스톨 라운드에서 EDG는 '우트' 파트릭 파브로프스키의 날카로운 플레이에 패했다. 연달아 라운드 14까지 내주면서 2점 차로 끌려갔다. 그러나 침착하게 경기를 이어갔다. 빠르게 동점을 만드는 데 성공한 EDG는 역전까지 성공했다. 흐름을 잡은 EDG는 절묘한 움직임으로 서서히 경기를 굳혀갔고 13 대 9로 승리, 세트 스코어 2 대 1을 만들었다.
강윤식 기자 (skywalker@dailyesport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