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디플러스 기아가 22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펍지 모바일 프로 시리즈 2024 시즌 3 페이즈 2 2일 차 경기서 98점을 기록하며 우승했다. 페이즈 2는 다수의 팀이 1위를 노릴 수 있던 만큼, 치열한 경기가 펼쳐졌다. 결국 치열한 접전 끝에 정상에 선 팀은 디플러스 기아였다. 디플러스 기아는 27점의 다소 낮은 순위 점수를 기록했지만, 킬 포인트로만 71점을 쌓으며 2주 연속 페이즈 챔피언이 됐다.
경기 중반부 농심 레드포스를 맞아 첫 킬 포인트를 올리면서 40점을 달성했다. 기세를 탄 디플러스 기아는 연달아 킬을 기록했다. 상위권 팀이 모두 탈락한 만큼 순위를 끌어올릴 기회를 잡았다. 탑4에 진입한 디플러스 기아는 e스포츠 프롬 대전과 전투에서 위기를 맞기도 했다. 하지만 '놀부' 송수안이 활약하면서 역으로 상대를 정리했다. 결국 치킨까지 뜯으면서 단숨에 2위로 올라섰다.
매치 2에서 디플러스 기아는 4킬에 그치며 이르게 탈락하며 3위로 내려앉았다. 그러나 매치 3에서 다시 한번 교전력을 발휘하면서 선두 추격을 시작했다. 디플러스 기아는 기회가 올 때마다 놓치지 않고 킬 포인트를 획득하며 기세를 올렸다. 베가를 넘지 못하면서 치킨 획득에는 실패했지만, 8킬과 함께 경기를 마치면서 다시 2위로 올라섰다.

강윤식 기자 (skywalker@dailyesport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