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DRX가 6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펍지 모바일 프로 시리즈 2024 시즌 3 파이널 3일 차 경기서 200점을 기록하며 우승을 차지했다. 이날 우승으로 7회 우승으로 PMPS 최다 우승팀이 된 DRX는 펍지 모바일 글로벌 챔피언십(PMGC) 2024 직행권도 따냈다. 경기 후 인터뷰에 나선 이경석은 "2024 PMGC라는 가장 큰 무대의 진출권이 걸린 중요한 대회였기 때문에 더 간절하고 열심히 했던 것 같다"며 "또 그렇게 한 만큼 좋은 결과 나와 기분이 좋다"는 말로 우승 소감을 전했다.
또한, DRX는 파이널 전에 열린 페이즈 1, 2, 3에서도 모두 아쉬운 모습을 보인 바 있다. 이경석 세 번의 페이즈 부진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그는 "페이즈 스테이지에서는 새로운 시도를 많이 해보려 했던 부분도 물론 있었다"며 "하지만 이와 별개로 심적으로 뭔가 이상하게 계속 안 풀리는 느낌이 있었고, 그에 대한 해답을 빠르게 찾지 못했다"고 이야기했다.
어려웠던 시즌을 결국 우승으로 마치며 저력을 보인 DRX. 이경석은 팀 프런트에 감사 인사를 남기기도 했다. 그는 "문제점이 있어도 코치가 없어서 잘 해결하지 못하고 있을 때 단장님이 굉장히 많이 신경 써주고 도와줬던 부분이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고 말했다.
끝으로 이경석은 팬들을 향한 인사 역시 잊지 않았다. 파이널이 열린 대전e스포츠 경기장에도 많은 DRX 팬이 찾아 성원을 보인 바 있다. 이경석은 "항상 응원해 주시는 팬분들께 감사드린다. 꼭 2024 PMGC에서 좋은 성적으로 보답하겠다"는 말로 인터뷰를 마쳤다.
강윤식 기자 (skywalker@dailyesport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