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DRX는 24일 오후 부산 부산진구 부산e스포츠경기장서 열린 KEL 배틀 그라운드 모바일 본선 1일 차서 69점(33킬)을 기록하며 67점을 올린 농심을 2점 차로 제치고 선두를 기록했다.
'씨재' 최영재는 "멀리까지 와서 경기했는데 1위로 마쳐서 기쁘다"라며 "부족한 부분이 나왔는데 팀원들과 잘 보완할 수 있게 하겠다"며 1위에 만족감을 표했다.
DRX는 1매치서 치킨을 뜯었고 2~5매치는 2위를 기록했다. 마지막 6매치서는 농심 레드포스에 역전 위기를 맞았지만 가까스로 1위를 확정 지었다. 최영재는 "운이 좋았다"며 "팀원들끼리 '티키타카' 하면서 꾸준한 플레이를 하려고 했다"고 말했다.
끝으로 그는 "KEL에 참가하면서 새로운 경기장서 플레이하니 설렘도 있다"며 "남은 경기 다 1위로 마무리하는 게 목표"라고 강조했다.
부산=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