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디바인은 7일 오후 서울 강남구 삼성동 프릭업 스튜디오서 열린 서든어택 챔피언십 시즌1 패자조 경기서 루나틱을 2대0으로 제압했다. 승리한 디바인은 퍼플과 패자 결승을 놓고 맞붙게 됐다.
2세트서 활약한 나실인은 "이번 주 많이 노력한 만큼 좋은 결과가 나온 거 같다"며 "루나틱이 3라이플 화력이 약하고 2스나이퍼 중심으로 돌아간다. 2스나이퍼에게 치우치지 않게 작전을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디바인의 다음 상대는 퍼플이다. 디바인은 승자조서 퍼플에게 패했다. 나실인은 "다시 만나면 질 자신없다. 이번에는 교육 한번 시켜주겠다"고 강조했다.
나실인은 서든어택 1세대 출신인 김두리에 대한 믿음을 나타냈다. 그는 "같은 멤버와 4~5년을 같이 했다. 대회를 하다 보니 너무 친해져서 선 넘는 상황이 있었다"며 "그래서 맏형이 필요했다. (김)두리 형이 맏형이지만 대회 때 꾸준한 활약을 보여준다. 잘해주고 있다"고 평가했다.
끝으로 그는 "목표는 당연히 우승이다"며 "그리고 후원사인 스테디 위너스에게 감사하다"고 했다.
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