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젠지는 5일 오후 인천 중구 운서동 인스파이어 아레나서 벌어진 LCK 로드쇼 홈그라운드 T1과의 경기서 1대2로 역전패당했다. 젠지는 시즌 첫 패배를 당했다. 시즌 19승 1패(+32)를 기록한 젠지는 e스포츠 월드컵을 포함 매치 연승도 '27'서 끝났다.
김정수 감독은 경기 후 인터뷰서 "피곤하지만 선수들이 열심히 했다. 하지만 연승 끝나서 아쉽다. 휴가 갔다 온 다음 열심히 해야 할 거 같다"고 말했다.
김 감독은 "연승이 깨진 건 아쉽다. 그래도 잘하면 될 거 같다"며 "당연히 질 수 밖에 없는 경기였다. 1년 내내 전승할 수 없다. 다음 경기 잘 준비하겠다. 리그서 패하는 건 괜찮다고 생각하고 있다"고 했다.
끝으로 김 감독은 "경기서 패한 뒤 오늘 문제점을 생각해봤다. 오늘은 의견 통합이 잘 안됐다"라며 "저, 코치, 선수들의 생각이 다르고 이야기하는 게 다르더라. 푹 쉬고와서 정비한 뒤 좋은 경기 보여주겠다"고 다짐했다.
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