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젠지 꺾은 T1 김정균 감독, "마지막까지 최선 다해준 선수-코칭스태프 고마워"

T1 '꼬마' 김정균 감독
T1 '꼬마' 김정균 감독
젠지의 매치 28연승을 저지한 T1 '꼬마' 김정균 감독이 선수들과 코칭스태프에 승리 공을 돌렸다.

T1은 25일 오후 인천 중구 운서동 인스파이어 아레나서 벌어진 LCK 로드쇼 홈그라운드 젠지와의 경기서 2대1로 역전승을 거뒀다. 젠지의 개막 20연승을 저지한 T1은 연패 탈출과 함께 시즌 12승 7패(+9)를 기록했다.

젠지는 시즌 첫 패배를 당했다. 시즌 19승 1패(+32)를 기록한 젠지는 e스포츠 월드컵을 포함 매치 27연승서 끝났다.
젠지에게 첫 패배를 안긴 T1 김정균 감독은 "이렇게 좋은 경기장서 경기할 수 있어서 감사드린다"며 "선수들과 코칭스태프도 굉장히 힘들 텐데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는 모습 보여줬고 승리까지 하게 돼 기쁘다"며 만족감을 표했다.

T1은 LCK서 젠지에게 유난히 약했다. 지난 2023년 LCK 스프링 2라운드 이후 이어졌던 연패를 끊었다.

김 감독은 "젠지와의 최근 전적이 안 좋았다. 그래도 언제든지 이길 수 있다고 생각했다"며 "오늘 같은 경우에는 팀원들 컨디션과 경기를 준비하는 부분서 상대보다 나아서 승리할 수 있었다"고 했다.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MSI)과 e스포츠 월드컵을 치른 T1은 곧바로 LCK 경기를 치렀다. 김정균 감독은 "휴식을 계속 줬지만 말 그대로 휴식인지는 잘 모르겠다"며 "복귀해서 하루 정도 휴식 취하다가 바로 경기를 했다. 시차부터 시작해서 아무것도 적응 못 했을 거로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끝으로 김 감독은 "일정 때문에 당장 휴식은 어렵다"라며 "그렇기 때문에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준 코칭스태프와 선수들에게 다시 한 번 고맙다는 말을 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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