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BNK는 6일 오후 서울 종로구 그랑서울 롤파크 LCK 아레나에서 열린 LCK 4라운드 라이즈 그룹 OK 저축은행과의 경기서 2대0으로 승리했다. 시즌 9승 14패(-9)를 기록한 BNK는 OK 저축은행(8승 15패)을 제치고 라이즈 그룹 2위가 됐다.
팀이 승리하는 데 공헌한 남대근은 "라이즈 그룹 2위라서 괜찮다. 더 높이 1등까지 노리고 싶다"며 승리 소감을 전했다. BNK는 이날 승리로 라이즈 그룹 2위로 올라섰고, OK 저축은행 전 13연승 행진을 이어갔다.
LCK는 4주 차부터 25.15 패치가 적용됐다. 이번 패치서 주목할 부분은 신규 챔피언인 유나라의 등장이다. 남대근은 "개인적으로 제리 상위 호환이라고 생각한다"면서 "라인전과 한 타서도 괜찮다. 엄청나게 사기 챔피언 느낌보다는 전반적으로 좋은 거 같다"고 설명했다.
라이즈 그룹 2위로 올라선 BNK의 다음 상대는 디플러스 기아다. 그는 "경기서 패한 뒤 팀에 강하게 이야기한 부분이 있다. 그 이후로 팀이 좋아지는 걸 느낀다"라며 "이대로 준비하다 보면 디플러스 기아 전서도 좋은 결과가 나올 거로 생각한다"고 힘주어 말했다.
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