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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K '류' 감독이 생각하는 '빅라' 성장

'류' 유상욱 감독
'류' 유상욱 감독
BNK 피어엑스가 디플러스 기아 전 11연패를 끊었다. '류' 유상욱 감독은 최근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빅라' 이대광의 달라진 플레이에 관해 언급했다.

BNK는 8일 오후 서울 종로구 그랑서울 롤파크 LCK 아레나에서 열린 LCK 라이즈 그룹 4라운드서 디플러스 기아를 2대0으로 제압했다. 시즌 10승 14패(-7)를 기록한 BNK는 라이즈 그룹 2위를 유지했다. 또 BNK는 디플러스 기아 전 매치 11연패를 끊는 데 성공했다.

많은 관계자는 디플러스 기아의 승리를 예상했다. LCK 글로벌 해설서는 울프 슈뢰더만 제외하고 나머지는 디플러스 기아 승리를 점쳤을 정도다. BNK서는 '디아블' 남대근이 주목받고 있지만 '빅라' 이대광의 활약도 눈부시다.
2020년 kt 3군서 데뷔한 이대광은 2022시즌 1군으로 데뷔했다. kt는 급하게 영입한 '아리아' 이가을(현 데토네이션 포커스 미)에게 기대를 걸었지만 부진하면서 이대광에게 주전 자리를 맡겼다.

이후 이대광은 LTA(당시 LCS) 플라이퀘스트로 이적했다. 당시 플라이퀘스트는 이대광을 영입하기 위해 이적료를 지급할 정도였다. 하지만 이대광은 북미로 간 뒤 부진에 빠졌다. 플라이퀘스트는 시즌 중반 2군에 있던 '스피랙스'를 1군으로 올렸고 이대광을 2군으로 강등했다.

이후 LPL 레어아톰(해체)으로 이적했지만 마찬가지. 올 시즌을 앞두고 BNK에 합류한 이대광은 잠시 2군으로 내려갔지만 예전의 폼을 되찾고 팀의 주축으로 활동 중이다.

'류' 유상욱 감독은 "일단 한국서 생활하고 있다. 해외에 있을 때는 플레이 적으로 놓치는 부분이 많다"라며 "해외서 있다가 한국에 오면 그런 부분을 다시 찾는 과정이 있다고 생각한다. 이제 팀적으로 서로 믿을 수 있고 자신감이 생겨서 플레이에서 좀 더 나아지는 모습을 보여주는 거 같다"고 평가했다.

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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