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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신사 전 9연패 끝' kt 고동빈 감독, "압도적으로 이겨서 기분 좋다"

kt 롤스터 '스코어' 고동빈 감독
kt 롤스터 '스코어' 고동빈 감독
T1과의 이동통신사 전 9연패를 끊은 kt 롤스터 '스코어' 고동빈 감독이 경기력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kt는 24일 오후 서울 종로구 그랑서울 롤파크 LCK 아레나에서 열린 LCK 레전드 그룹 5라운드 경기서 T1에 2대0으로 승리했다. 시즌 13승 15패(-6)를 기록한 kt는 남은 경기에 상관없이 플레이오프 진출에 성공했다.

더불어 kt는 지난 해 LCK 1라운드 이후 T1을 상대로 이어졌던 연패를 '9'에서 끊었다. 반면 T1은 5연승에 실패했고 시즌 9패(19승)째를 당하며 레전드 그룹 3위로 내려갔다.
고동빈 감독은 "오늘 승리로 자력으로 레전드 4위를 확정지었다. 경기 내용도 압도적으로 이겨서 기분 좋다"라며 "'케리아' 류민석 선수가 후픽 챔피언을 엄청 잘한다고 생각했다. 그 부분을 신경 썼는데 잘 통했다"고 평가했다.

연패를 거듭하던 kt의 고민은 '퍼펙트' 이승민의 기복있는 플레이였다. 하지만 이날 경기서는 럼블과 암베사로 다른 모습을 보였다. 고 감독은 "결국 선수는 경기력으로 증명해야 한다"면서 "지난 경기서 부진했을 때 본인에게 무조건 경기력으로 증명해야 한다고 했다. 오늘은 전체적으로 경기력이 나쁘지는 않았지만 100%는 아니었다"고 했다.

고동빈 감독은 "오늘 경기서 승리했지만, 플레이오프서 이긴 것이 아니다"며 "남은 경기들도 계속 준비하면서 더 나은 모습을 보여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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