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ily e-sports

[FSL] 카를루스의 크로스로 경기 지배한 '호석' 최호석 16강 진출

카를루스의 크로스로 득점 찬스를 만들어낸 최호석이 2-0 승리를 기록했다(출처=대회 실황 캡처).
카를루스의 크로스로 득점 찬스를 만들어낸 최호석이 2-0 승리를 기록했다(출처=대회 실황 캡처).
◆FSL 스프링 32강 3주 3일 1경기
▶T1 '호석' 최호석 2 대 0 디플러스 기아 '클러치' 박지민
1세트 최호석 4 대 1 박지민
2세트 최호석 4 대 2 박지민

승자전에 나선 T1의 세 번째 주자 '호석' 최호석이 '클러치' 박지민을 완파하며 16강에 합류했다.

3일 서울 송파구의 DN 콜로세움에서 진행된 'FC 온라인 슈퍼 챔피언스 리그(FSL) 서머' 3주 3일 1경기에서 T1 '호석' 최호석이 디플러스 기아 '클러치' 박지민에 세트 스코어 2-0으로 승리했다.

'호석' 최호석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롬바르디아 FC를, '클러치' 박지민은 FC 바르셀로나와 파리 생재르맹을 각각 조합한 가운데 시작된 1세트, 경기 초반 두 선수 모두 날카로운 공격을 주고 받으며 찬스를 노리던 가운데 페널티 라인 밖에 있던 메시로부터 빠른 패스를 넘겨 받은 박지민의 음바페가 논스톱으로 강하게 차 경기 시작 29분 만에 선취점을 기록했다. 최호석도 꾸준히 공격을 시도하며 반격을 노렸으나 박지민의 방어가 뚫리지 않으며 그대로 전반전 종료 휘슬이 울렸다.

후반전 첫 공격서 왼쪽을 파고든 최호석은 카를루스의 긴 크로스를 호날두의 머리에 맞추며 동점 골을 기록했다. 70분경에는 같은 상황서 피구가 에토에 공을 정확히 보내며 역전에 성공했으며, 9분 뒤 에토가 왼쪽 페널티 박스 안에서 슛을 날려 추가 골도 챙겼다. 유리한 상황에서도 빠른 공격 스타일을 유지한 최호석은 마테우스가 감아 찬 공이 골문 안으로 들어가며 4점째를 기록했으며, 박지민의 마지막 반격이 수비에 막히며 4:1로 최호석이 첫 세트 포인트를 가져갔다.

이어 진행된 2세트, 전반 25분경 수비 둘 사이를 제치고 골문 쪽으로 달려든 음바페가 키퍼마저 제치며 선취점을 득점했다. 1세트와 달리 박지민의 공격 빈도가 조금 더 높아진 가운데 최호석 역시 반격 찬스서 골문을 공략했으나 더 이상의 득점이 나오지 않고 박지민의 1점 리드 상태서 전반전이 끝났다.

후반전 시작과 함께 최호석이 공격 주도권을 가져갔지만 박지민도 압박 수비로 위기를 피하고자 노력했다. 박지민의 패스 미스를 통해 기회를 잡은 최호석은 호날두의 헤딩이 골포스트를 맞고 튕겨 나오자 공을 다시 밖으로 빼며 피구의 슛으로 재차 공격을 시도했지만 공은 키퍼의 손을 맞고 골 라인 밖으로 나갔다. 박지민의 공격이 실패한 뒤 다시 찾아온 기회서 최호석은 1세트와 같은 코스로 카를루스-호날두 콤비의 크로스에 이은 헤딩 공격을 성공시키며 경기를 연장전으로 이어갔다.

연장 전반 상대 진영 좌측 지역서 얻은 프리킥 찬스를 이용해 왼쪽 크로스를 올린 최호석은 100분경 조지 베스트의 머리로 방향을 바꾸며 리드를 가져왔다. 이어 연장 전반 추가 시간에 호날두의 왼발로 3번째 득점을 기록하며 유리한 상황을 만들었다. 연장 후반에도 조지 베스트의 골을 기록하며 유리한 상황이 된 최호석은 막판 박지민의 호나우두에 실점을 허용했지만 더 이상 점수를 내주지 않으며 4:2로 경기를 마쳤다.

김형근 기자 (noarose@dailygame.co.kr)
<Copyright ⓒ Dailygame co, Lt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랭킹

1젠지 28승 1패 +47(57-10)
2한화생명 20승 10패 +22(46-24)
3T1 20승 10패 +19(45-26)
4KT 14승 16패 -6(32-38)
5농심 10승 20패 -19(26-45)
6DK 19승 11패 +12(43-31)
7BNK 14승 16패 -5(35-40)
8OK저축은행 11승 19패 -14(32-46)
9DRX 9승 21패 -18(29-47)
10DNF 4승 26패 -39(17-56)
1
2
3
4
5
6
7
8
9
10
1
2
3
4
5
6
7
8
9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