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t 롤스터 0대3 젠지e스포츠
1세트 kt 롤스터 패 vs 승 젠지e스포츠
2세트 kt 롤스터 패 vs 승 젠지e스포츠
3세트 kt 롤스터 패 vs 승 젠지e스포츠
젠지는 27일 오후 인천 중구 운서동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열린 LCK 플레이오프 패자 결승전서 kt를 3대0으로 꺾고 결승에 진출했다. 2022년 LCK 스프링부터 6연속 결승에 진출하며 4번의 우승과 두 번의 준우승을 기록했던 젠지는 7연속 진출에 성공했다.
젠지는 28일 벌어질 예정인 결승전서 한화생명e스포츠를 상대할 예정이다. 패한 kt는 정규 시즌 3위와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롤드컵) 3번 시드가 확정됐다.
젠지가 기선을 제압했다. 1세트 중반부터 골드 격차를 벌리기 시작한 젠지는 kt에게 아타칸을 내줬다. 하지만 29분 바다 드래곤을 두고 벌어진 싸움서 '룰러' 박재혁의 코르키를 앞세워 4명을 정리한 젠지는 바론 버프를 두른 뒤 kt의 탑 포탑과 억제기를 밀어냈다.
젠지는 32분 바텀 강가서 벌어진 싸움서 '룰러' 박재혁의 코르키가 쿼드라 킬을 기록했다. 승기를 굳힌 젠지는 kt의 본진으로 들어가 쌍둥이 포탑과 넥서스를 파괴하며 1대0으로 앞서 나갔다.
젠지는 2세트 중반까지 '쵸비' 탈리야가 혼자서 3킬을 기록하며 리드를 잡았다. kt가 '비디디' 곽보성의 아칼리와 '덕담' 서대길의 제리를 앞세워 추격하는 가운데 젠지는 23분 화학 드래곤을 두고 벌어진 싸움서 대승을 거두며 승기를 잡았다.
바론 버프를 두른 젠지는 28분 kt의 쌍둥이 포탑과 넥서스를 파괴하며 다시 한번 승리를 따냈다.
인천=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
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