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젠지 김정수 감독, "LCK컵서 힘들었던 '듀로', 많은 우승했는데 정말 기뻐"

젠지 김정수 감독, "LCK컵서 힘들었던 '듀로', 많은 우승했는데 정말 기뻐"
한화생명e스포츠를 꺾고 통합 리그로 열린 LCK서 정상에 오른 젠지e스포츠 김정수 감독이 3세트 꺼낸 직스에 대해선 실수라고 밝혔다.

젠지는 28일 오후 인천 중구 운서동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열린 LCK 결승전서 한화생명e스포츠를 3대1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젠지 전신인 삼성 블루 시절인 2014년 LCK 스프링서 첫 우승을 차지했던 젠지는 2022년 LCK 서머부터 4연패를 달성했다. 이번 우승으로 젠지는 6번째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고 1번 시드로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롤드컵)에 참가하게 됐다.
김정수 감독은 직스를 꺼낸 3세트 밴픽 콘셉트에 대해 "그냥 잘못한 거 같다"라며 "아무튼 딜이 없다는 거에 동의하고 그 정도만 안 좋았던 픽"이라고 설명했다.

롤드컵서 경계되는 LPL 팀에 대해선 현재 폼으로는 빌리빌리 게이밍(BLG)과 TES 정도가 경계된다"며 "(통합리그로 치른 플레이오프 현 방식에 대해선 "시즌이 8월에 끝났는데 지금은 9월 말이다. 플레이오프를 이렇게 길게 해도 되나라는 생각은 조금 있었다. 좋은 점을 이야기한다면 그룹이 나뉘면서 강팀들과의 경기가 많아졌다. 저희끼리도 재미있고 팬들도 즐거웠던 거 같다"고 했다.

'지금가지 젠지가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기에 롤드컵서 많은 팀과 스크림은 잡기 수월할 거 같다'고 한 김 감독은 '듀로' 주민구에 대한 질문에는 "'룰러' 박재혁 선수가 레전드이고 최고의 선수라서 영입했다. 하지만 서포터에 대해선 이야기가 많이 나왔다. 뭐 연봉이 모자라서 신인을 데리고 왔다는 데 그런 건 아니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김정수 감독은 "신인 선수 가운데 가능성 있는 친구를 영입했다. 다만 '듀로' 선수가 의견 내기도 쉽지 않고 베테랑 형들 사이서 LCK 컵서는 힘들었다"며 "지금은 잘 성장해서 형들하고도 의견을 나누고 있다. 많은 우승도 했는데 정말 기쁘다"고 답했다.

인천=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

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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