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드컵] 젠지 김정수 감독, "바뀐 메타 빨리 파악 생각뿐"](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5101101282704930b91e133c1f11015245119.jpg&nmt=27)
젠지는 10일 오전 인천공항을 통해 대회가 열리는 중국 베이징으로 떠났다. LCK서 우승을 차지한 젠지는 LCK 1번 시드로 롤드컵에 참가한다.
김정수 감독은 "롤드컵이 바로 앞이라서 실감 난다. 빨리 중국에 가서 스크림을 하면서 메타 파악해야 한다는 생각밖에 없다"라며 "LCK서 우승한 뒤 약간 뭐랄까 젠지 우승을 당연히 생각하는 분들이 많아서 조금 부담됐다. 그래도 우승한 뒤 부담감을 즐겨서 좋은 거 같다"고 말했다.
김정수 감독은 스위스 스테이지 전까지 스크림 일정을 다 잡아놨다고 했다. 그는 "롤드컵에 가면 느끼는 게 주차마다 메타 해석이 다르다는 거다"라며 "2주차에 메타가 정착되더라도 계속 바뀐다. 패치는 똑같지만 상대하는 팀의 챔피언을 빨리 분석에서 그때 맞춰야 한다. 코칭스태프하고 그런 걸 잘하자고 이야기했다"고 전했다.
김 감독은 이번 롤드컵서 경계되는 팀을 묻자 T1과 한화생명e스포츠라고 했다. LPL서는 빌리빌리 게이밍(BLG)을 꼽았다. 그는 "현실적으로 이루고 싶은 목표는 우승이다"라며 "롤드컵 때문에 중국으로 가게 됐다. 결승전이 열리는 청두까지 가서 우승컵을 들어 돌아오겠다"고 다짐했다.
인천공항=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
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