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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드컵] FLY '마쑤', "'케리아' 바드, 굉장히 잘했다"

플라이퀘스트 '마쑤' 파하드 압둘말렉
플라이퀘스트 '마쑤' 파하드 압둘말렉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롤드컵) 스위스 스테이지서 T1에게 패한 플라이퀘스트 '마쑤' 파하드 압둘말렉이 T1 '케리아' 류민석의 바드 플레이에 혀를 내둘렀다.

플라이퀘스트는 15일(한국 시각) 중국 베이징 스마트 e스포츠 센터에서 열릴 리그 오브 레전드(롤드컵) 스위스 스테이지 1라운드서 T1에 패했다.

'수파'는 경기 후 인터뷰서 "사실 아직 잘 모르겠다. 경기 초반 5~7분까지는 제가 압박할 수 있는 괜찮은 위치에 있었다고 생각했다. 또 당시에 내가 너무 수비적으로 한 거 아닌가라는 생각도 했다"라며 "공허 유충 싸움서 패한 이후 중반까지 라인 분배서도 저희가 불리하게 계속됐다. 그래도 계속 파밍 하면서 성장을 도모했고 1코어가 뜬 다음 힘을 살려서 한 타를 해보자고 노력했지만 좋은 각이 안 보였다"며 패배에 아쉬움을 표했다.
그는 오늘 경기 조합 콘센트에 관해선 "모데카이저는 '브위포'가 선호하는 챔피언이며 좋은 상황이 만들어진 거 같아서 선택했다"며 "조합에서는 괜찮은 거 같았다. 바텀은 50대50 아니면 약간 앞설 수 있는 상성이 나왔고 라인전도 준수하게 흘러갔다. 미드와 정글도 2대2 싸움서 굉장히 강하게 할 수 있는 챔피언을 뽑았다. 이런 조합으로는 오공이 6레벨을 찍기 전까지는 라이즈를 절대 잡지 못한다"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러기에 초반에 이득을 봐야하는 조합이었다. 하지만 초반에 굴리지 못해 그런 상황이 나왔는지는 다 같이 봐야 할 거 같다"며 "개인적으로는 바드가 텔을 타고 드래곤을 커버하면서 바위게 쪽을 세팅할 때 '아~ 내가 그 때 집을 가지 말았야 하나, 자야가 더 손해 보게 뭔가 나도 같이 만들어야 하지 않나'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덧붙였다.

'마쑤'는 승률이 7~80%에 가까운 '케리아' 류민석의 바드를 푼 이유를 묻자 "라인전만 놓고 봤을 때는 카운터 픽이 있다고 생각했다. 카운터 픽을 가져오면서 이득을 토대로 5대5 싸움 때 강하게 가보자는 의도로 풀어봤다"라며 "역시나 '케리아' 선수가 바드를 너무 잘해서 맵 전반에 다양한 플레이 메이킹을 했다. 그로 인해 저희가 플레이하기 굉장히 어려웠다. 요약해서 말하자면 저희도 대응하는 전략을 준비했지만 '케리아' 선수도 정말 잘했다"고 칭찬했다.

비보 키드 스타즈와 2라운드 경기를 치르는 플라이퀘스트다. '마쑤'는 "오늘 패배로 인해 크게 상심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결국에는 T1을 상대한 거였고 선수들도 굉장히 강하기 때문에 오늘 경기서 나온 실수를 통해 많이 배워보려고 한다"며 "내일 누구를 만나게 되든지 자신감 있게 우리 플레이를 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베이징(중국)=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

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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