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BNK 피어엑스. T1 e스포츠 아카데미(T1.EA)서 활동했던 '래더' 신형섭 감독이 BNK 피어엑스 1군 코치로 합류했다.
BNK는 20일 SNS에 '래더' 신형섭 코치의 합류를 공식 발표했다. 신 코치는 1군으로 올라온 '이도' 박준석 감독을 보좌할 예정이다.
2016년 아이게이밍스타에서 데뷔한 신형섭 코치는 그리핀서 활동했다. 2018년에는 LCK 선수로서는 최초로 플래시 울브즈로 임대가 돼 한 시즌을 소화했다.
이후 그리핀으로 돌아와서 활동하다가 2021년 리닝 게이밍(LNG)에 합류해 팀을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롤드컵)으로 이끌었다. LNG는 그룹 스테이지에서 보기 힘든 4팀 재경기 끝에 탈락했다.
지난해 5월 전역한 신형섭 코치는 T1.EA에서 '갱맘' 이창석(현 T1 스트리머) 감독을 보좌했다. 올해는 감독으로 승격돼 LCKCL 3위로 팀을 이끌었다. 신 코치는 내년에는 BNK에서 새로운 도전에 나선다.
신형섭 코치는 전화 통화서 "LNG를 처음으로 월즈(롤드컵)로 보냈고 BNK도 그렇게 봤다"라며 "이번에도 한번 뚫어보고 싶다. 기대하는 선수는 '클리어' 송현민과 '랩터' 전어진이다"고 말했다.
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
<Copyright ⓒ Dailygame co, Lt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