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잔' 이승용(이미지=LPL 방송 캡처) '타잔' 이승용이 2025년 LPL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됐다.
이승용은 6일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LPL 어워즈에서 MVP 주인공이 됐다.
이번 MVP 후보는 이승용과 같은 팀 '카엘' 김진홍, TES '재키러브' 위원보, 빌리빌리 게이밍(BLG) '나이트' 줘딩, 인빅터스 게이밍(IG) '더샤이' 강승록이 올랐다.
무대에 입장하는 '타잔' 이승용(사진=LPL)올해 애니원즈 레전드(AL)에서 활동한 이승용은 LPL 스플릿2에서 BLG를 꺾고 6전 7기 끝에 데뷔 첫 우승을 차지했다. 캐나다 밴쿠버에서 열린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MSI)서는 3위, e스포츠 월드컵서는 2위를 기록했다.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롤드컵)서는 8강에 올랐지만 T1에 2대3으로 패했다.
이승용은 MVP와 함께 최우수 외국인 선수, 최고 정글러 등 3관왕에 올랐다.
이승용은 수상소감서 "사실 올해 성적은 저에게 매우 아쉬움이 많다. 그래서 이 상을 내년 롤드컵에 도전하는 동력으로 삼고 싶다"고 말했다.
각 포지션 별 최고 선수 '플랑드레'-'타잔'-'나이트'-'재키러브'-'카엘'(왼쪽부터, 사진=LPL)한편 최고 탑 라이너는 AL '플랑드레' 리쉬안쥔, 최고 미드 라이너는 BLG '나이트' 줘딩, 최고 원거리 딜러는 TES '재키러브' 위원보, 최고 서포터는 AL '카엘' 김진홍에게 돌아갔다. 최고 신인은 EDG '컬기아' 왕핑양이 받았다.
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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