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N 프릭스와 결별한 '버서커' 김민철이 미국 LCS 라이온으로 이적했다. 1년 만에 미국 무대로 복귀다.
라이온은 9일 유튜브를 통해 '버서커' 김민철과 서포터 '아일스' 조나 로사리오의 영입을 발표했다.
2021년 T1 챌린저스(현 T1 e스포츠 아카데미)를 떠나 클라우드 나인으로 이적한 김민철은 2022년 LCS 챔피언십, 2023년 LCS 스프링서 우승을 차지했다. 2022년부터 2연속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롤드컵)을 경험한 김민철은 올해 DN 프릭스에 합류했지만 4승 26패로 최하위를 면치 못했다.
멕시코 게임단인 라이온은 라틴 아메리카 리그(LLA) 모비스타 레인보우7과 식스 카르마(6K)가 합병한 뒤 LTA에 참가했다. 하지만 LTA 스플릿서는 하위권에 머물렀다.
LCS에 참가하는 라이온은 새로운 시즌을 앞두고 플라이퀘스트 정글러인 '인스파이어드' 카츠페르 스워마를 영입했고, 김민철까지 데리고 오면서 전력을 강화했다. 미드는 디플러스 기아 챌린저스 출신인 '세인트' 강성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