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키' 송의진(사진=라이엇 게임즈) '루키' 송의진이 소속팀 인빅터스 게이밍(IG)과 2년 재계약을 체결했다.
IG는 10일 공식 웨이보에 송의진과 재계약을 완료했으며 2027시즌까지 IG 이름으로 활동하게 됐다고 밝혔다.
지난 2013년 kt 롤스터 애로우즈에서 데뷔한 송의진은 2014년 팀을 LoL 챔피언스(현 LCK) 서머서 삼성 블루(현 젠지e스포츠)를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이후 IG로 이적한 송의진은 2018년 인천에서 열린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롤드컵)에서 팀을 정상에 올려놨다. 당시 IG의 우승은 LPL 팀으로서 최초였다.
2022시즌을 앞두고 팀을 나와 송의진은 TES, 닌자스 인 파자마스(NIP)에서 활동했고 올해 초 IG로 돌아왔다. 지역 선발전을 통해 4시드로 롤드컵에 진출한 송의진은 베이징에서 열린 플레이-인에서 T1에 1대3으로 패하면서 본선에는 오르지 못했다.
'메이코' 텐예, '웨이' 옌양웨이도 IG와 재계약을 체결했다. 하지만 양대인 감독은 빌리빌리 게이밍(BLG), '갈라' 천웨이는 징동 게이밍(JDG)로 떠났고, '더샤이' 강승록은 휴식을 선언했다.
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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