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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1 manager Yoon Eotteum said, "The cause of the defeat, not the individual, but the team's lack of preparation."

사진=라이엇 게임즈 제공
사진=라이엇 게임즈 제공
T1 윤으뜸 감독이 경기 패배의 원인으로 선수들의 기량이 아닌 팀적인 준비를 꼽았다.

T1은 8일 미국 캘리포니아 주 로스엔젤레스에서 펼쳐진 2023 발로란트 챔피언스 2일차 경기서 풋 이스포츠를 상대로 0대2로 패배했다. 이날 T1은 두 세트에서 총 11개 라운드를 따내는 데 그치며 대회 첫 경기서 최악의 스타트를 끊었다.

경기 후 인터뷰에 나선 윤으뜸 감독은 경기 패배의 원인을 본인의 탓으로 돌렸다. 윤 감독은 "선수들의 자신감이나 인게임에서의 에임은 문제가 없었다. 팀적으로 우리는 준비가 부족했다. 반대로 풋 이스포츠의 경우 우리 예상보다 훨씬 잘했다"는 말로 경기 결과를 분석했다.

이어 윤으뜸 감독은 "도쿄 마스터즈 이후 우리는 방향성을 정했다. 그 방향성에 따라서 연습했고, 스크림에서는 소기의 성과를 거뒀다. 그러나 프로는 대회에서 보여주는 것이 중요하다. 오늘 경기 결과가 안 좋았기 때문에, 내가 책임져야 하는 문제라고 본다"는 말로 경기 패배에 대한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고 털어놨다.

이날 패배한 T1은 이제 탈락을 놓고 11일 FPX와의 경기에 나선다. 윤으뜸 감독은 다음 상대보다는 본인들의 문제점을 고치는 것에 주력해야 한다는 의견을 밝혔다. 윤 감독은 "다음 상대가 중요한 것이 아니다. 오늘 같은 경기력이 나오면 누구도 이길 수 없다. 오늘 경기를 분석해서 우리의 문제점을 고치는 것이 중요하다"는 말과 함께 인터뷰를 마무리 지었다.

허탁 기자 (taylor@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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