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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훈 "플레잉 코치 성공시대 열겠다"

이재훈 "플레잉 코치 성공시대 열겠다"
지난 4월 17일 제대 명령을 받고 민간인 신분으로 돌아온 이재훈이 ‘둥지’ CJ의 품으로 돌아왔다. 이재훈은 CJ 엔투스에서 플레잉 코치로 활동하면서 프로게이머 인생의 제2막을 열었다.

이재훈은 제대한 이후 안산 본가에서 CJ 연습실로 출퇴근했다. CJ로부터 합류하라는 확답을 받지 못했지만 조규남 감독과 사무국 오상헌 대리 등의 허락을 받고 5월1일 열릴 온게임넷 스타리그 예선 준비를 꾸준히 했다고 한다. 이재훈은 22일 CJ 사무국과 만나 플레잉 코치로 활동하기로 최종 약속을 받아냈다.

“제대하면서 경기도 좋지 않은데 팀에서 나를 불러줄지 의문이 컸어요. 제대하는 것이 불안하기도 했죠. 그렇지만 CJ 숙소에 가보니 감독님이나 사무국에서 반갑게 받아주더라고요.”

이재훈이 받은 보직은 플레잉 코치다. 지금까지 하이트 주진철, SK텔레콤 최연성 등이 플레잉 코치로 활약하고 있지만 이렇다 할 성적을 낸 선수는 없다. 선수들을 육성하고 지도하는 코치의 역할을 하면서 선수로서 자기 역할까지 해야 하는 일이 쉽지 않기 때문이다.

“5월1일 예선을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숙소에서 플레잉 코치 역할을 하라고 지시 받았습니다. 코치와 선수를 병행하는 일이 벅차겠지만 흔쾌히 받아준 팀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겁니다.”

이재훈은 공군 에이스에서 활동할 때에 대한 아쉬움으로 인해 더욱 열심히 하겠다고 했다. 공군이 프로게이머 생활을 연장할 수 있도록 배려했지만 보답하지 못해 안타까웠다고.

“공군에서 활약하고 있는 선수들에게 모범이 되지 못하고 제대한 것 같아 아쉽습니다. 여한이 없도록 CJ에서 더 열심히 해서 공군 전역병으로서의 명예도 드높일 생각입니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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